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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성인 지옥에 가다 본문
G. 세스브롱 지음. 남궁연 옮김. 바오로딸.
"하느님, 매일같이 이렇게 사람들의 얼굴을 사랑하게 해주소서!"
"자넨 둘에 둘을 더하면 넷이 되고 또 차바퀴가 구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 그러나 그것을 알기 위해선 누군가 그걸 먼저 말해줘야 했어. 지금 자네는 모든 사람이 형제가 되고 서로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것이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것도 누군가 먼저 말해줄 사람이 있어야 했어.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야! 내가 그 뒤를 따르는 거지."
"집에 돌아가서 술을 마시지 말고 방안에 앉아 기도를 드리게." "어떻게 기도하지?" "에띠엔느 생각을, 또 찾아나선 내 생각을 하도록 해. 열심히 기도해 주겠나?" "자네가 내게 부탁을 하나?" "물론, 자네가 열심히 기도해 주지 않으면 나는 그애를 찾을 희망이 없어."
내가 무엇을 하러 이곳에 왔는지 스스로 진지한 질문을 던지게 만든 책. 난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는 거다, 그리스도의 뒤를... |
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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