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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나의 에리카 본문
아주 작은 화분이었을 땐,
마른잎 하나 떼내는 것도 힘이 들었었다.
끊임 없이 나고 죽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제 시간을 다해 마지막을 맞이한 잎들과는 헤어져야 한다는 것도
처음엔 참 어려웠었다.
잎의 끝과 식물의 끝이 다르다는 것,
잎의 끝이 제때 이루어짐이 식물의 '생'에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내 손으로 그걸 하나하나 떼내는 것이
내겐 그리도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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