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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진실은 이렇다 본문
2011.9.21.
진실은 이렇다.
태권 파더에게 전할 물건이 있었는데
강북에 계시는 분이라 쉬이 만날 수 없다 싶어 화욜 사제연수를 틈타 보좌님더러 좀 전해주십사 부탁을 한 것.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보좌님이 깜빡하지 않을 수 있을까 싶은 것이...
이 부탁 자체가 내겐 너무 큰 모험이자 엄청난 신뢰의 행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영 놓이지 않아 일주일 전부터 보좌님께 말해놓고
혹시나 가져갔다가 도로 가져오는 불상사가 없도록
태권 파더에게도 연수 때 꼭 허파더를 만나라! 말해놓았다.
그전 날 또 걱정이 되어 보좌님께 말했더니
마침 태권파더가 동기 모임으로 시내에 있다는 거 아닌가.
그래서 문자했더니 맥을 모시고 집에 가신다길래 포기하고(무겁더라도 그때 줬어야 했다!)
다음날 꼭 받으시라 말한 뒤...
다시 보좌님과 통화,
웃으면서 사무실에 두라는 말이 영 와닿지 않아^^
화욜 아침 사무실로 갔다.
혹시나 싶어 전화를 했다, 꼭 가져가시라고...
마음 같아선 차에 실어놓고 싶었지만 너무 무시하는 게 아닌가 싶어 주저주저...
그날 저녁 태권파더에게 문자가 왔다.
"진혁이형 가방 가져오지 않았음.
아침에 아!맞다! 들었음ㅋㅋㅋ"
내 이럴 줄 알았다!!!
그날 저녁 보좌님과의 대화 중,
너무 무시하는 거 같아 차에 실으려다가 참았는데 하니 보좌님 왈,
"저 무시하셔도 됩니다. 마음껏 조롱하시고 능멸하셔도 됩니다..."
진실은 이렇다ㅎㅎㅎ
내가 단순히 성질이 이러저러해서 사람 막 무시하고 능멸하고 조롱하는 게 아니란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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