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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이름이 뭐라구요? 본문
2010.7.25.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왔다. 루미나 왈,
" 이름이 뭐라구요? 이 말.술.이요?"
커피 다 쏟을 지경으로 정신없이 웃는데...
대봉에 계셨던 전재현 신부님이 앞에서 툭 던지는 말...
"옛날에 술먹던 생각 나는가봐?"
헐......
그러저나 말술이라는 이름으로 50년을 사셨으니...
경의를 표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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