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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이름이 뭐라구요? 본문

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이름이 뭐라구요?

하나 뿐인 마음 2013. 7. 23. 07:17

2010.7.25.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왔다. 루미나 왈,

" 이름이 뭐라구요? 이 말.술.이요?"

커피 다 쏟을 지경으로 정신없이 웃는데...

대봉에 계셨던 전재현 신부님이 앞에서 툭 던지는 말...

 

"옛날에 술먹던 생각 나는가봐?"

 

헐......

 

그러저나 말술이라는 이름으로 50년을 사셨으니...

경의를 표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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