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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제대회 엠마오 본문

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제대회 엠마오

하나 뿐인 마음 2013. 7. 10. 12:48

2010.4.12.

 

제대회 엠마오

죽산성지 - 용인 추기경님 묘지...

옛날?? USA를 떠올리게 하는 강한 비트의 트로트.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아, 난 수녀다...난 본당전교수녀다...아...난...제대회 지도수녀다'라고

끊임없이 주문을 외웠다.

 

이대로 살건가?라는 죽산성지 골롬바노 신부님의 첫질문이

그나마 가슴에 남아있다.

 

할머니들의 성직자,수도자들에 대한 무조건적 존경에는

고개 숙여 깊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젊은 수녀 뭐,,,출발부터 자양강장제를 먹이시지를 않나

커피면 커피, 매실주면 매실주(ㅋㅋㅋ), 사과, 귤, 떡, 사탕...

모든걸 두배 세배로 받았다.

자격도 없는 내가 이렇게 가득 받고

낸중에 아버지 앞에서 안부끄러울려면...싶어

애꿎은 성모님만 귀찮게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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