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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내 마음의 문... 조금만 열어도 본문
2008.9.29.
정소랑 헤어져서 버스를 탔다.
며칠전부터 날씨는 영 쌀쌀해져 가을답다 싶었는데, 버스에 올라타니 후끈~한게 아닌가...
아침에 비가 와서 쉐타까지 걸치고 나갔는데 버스에 타고 있으려니 땀이 날 지경...
시내쯤에서 자리가 나 앉았다가 창문을 열었다. 그러자 시원한 바람이... 기분까지 상쾌해졌다...
의자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창밖을 보다가 "조금만 열어도 이렇게 상쾌한 것을, 가끔 문닫아 걸고 혼자 끙끙...열받곤 했구나...
내 마음의 문... 조금만 열어도
상쾌한 바람이 술술 불어온다는거..잊지 말자." 하고 다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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