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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무릎꿇은 나무 본문
로키산맥의 해발 12,000피트 고지를 '수목 한계선'이라고 한다. 그 이상 더 올라가면 워낙 춥고 매서운 바람 때문에 어떤 수목이라도 자랄 수가 없기 때문이며, 그 곳에는 '무릎 꿇은 나무'만이 겨우 자라고 있다. 주야로 불어닥치는 찬바람 때문에 나무마다 키가 자라지 못하며, 바람을 등지고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로 살고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무릎 꿇은 나무'가 세계에서 가장 공명이 잘 되는 바이올린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는 것이다. 혹독한 추위와 강풍의 고통을 이겨가면서 자란 나무였기에 그렇게 공명이 잘 되고 좋은 소리를 낸다는 것이니 이는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어디선 퍼온 글) 사진은 스트라디바리우스...내 생애 한번 만져볼 날이 있겠나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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