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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승택이 그림 본문
승택이 그림을 보면서 그랬다. 난 뭐 그림은 애초에 아는게 없으니...
처음은 복잡하고 꼬인거 같고 답답해도 (승택이 그림 자체가 이런건 아니고) 완성된 그림은 심플할 수도 있구나. 밑그림 그려가다 일이 좀 엉킨듯 해도 내가 어떤 꿈을 갖고 색칠을 해가냐에 따라 완성된 그림은 저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거.
얼마전 내가 좀 그랬다.(어쩌면 과거형이 아닌지도 몰라) 근데 내가 어떤 지향으로 내삶을 칠해가느냐에 따라 내 그림은 달라질거라는 희망을 가져봐야지 싶었다.
승택이가 멋있게 보인 이유는 또 있다. 그렇게 공들인 밑그림의 세세한 부분이 모두 사라져도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듯한 표정으로 크레파스로 슥슥 메워나갔다. 마치, 밑그림을 그릴 때 최선을 다한것 그것으로 족한다고, 이제 색칠은 또다른 최선이라고... 공들여 그린 것들이 사라진듯 보여도 하나도 아깝지 않다고...
과정도 결과도 모두 최선이니...행복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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