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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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피에르 필리유. 해바라기 프로젝트. 이숲.

아랍의 봄처럼 우리에게도 봄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은 책. 왔으되 완연하진 않은 봄을 살고 있다, 여전히.

p.6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 그리고 뼈아픈 과거에 대한 기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확실한 과거 청산 없이는 안정된 미래도 있을 수 없습니다. 망각과 책임 회피는 또 다른 폭력을 예고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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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8

"아랍의 봄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말한다. 인간에게 자유는 소중하고, 민주주의는 필요하다. 결코 훼손된 채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전해준 이 뼈아픈 교훈을 절대 잊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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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9

"시민은 원하는 사회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해야 합니다. 바로 변화하지 못한다고 절망하지 말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토론하고 한 걸음이라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