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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참 삶 본문
한국에서 오신 수녀님과 저녁 휴게 중 밀양 이야기가 나왔다. 복잡한 세상에서 물러나기 위해 그곳에 자리 잡았던 수도자들이 어쩌다 밀양 어르신들과 뗄 수 없는 이웃이 되었고 그들은 그것을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받아들였다는 이야기. 그러다 수도원만 다른 곳으로 옮겨 주겠다는 제의도 받았지만, 오랜 기도와 분별 끝에 마지막까지 남기로 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분들이 하느님의 뜻을 사는 자신들의 삶과 세상을 위한 자신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수도원 역시 복잡한 여러 문제를 안고서 다른 곳에서 이주하여 그곳에 정착했는데, 그곳에서의 치열한 세상을 다시 만난 후 수도원의 쇄신이 다시 시작되었다고 한다. 속세인으로 살건 수도자로 살건 '참 삶'은 다르지 않다는 깨달음. 다만 방식의 차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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