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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소나기를 그리워하며 본문

140자 세상

소나기를 그리워하며

하나 뿐인 마음 2013. 9. 11. 16:52
비가 내리지 않는 동네. 올 여름 내내 소나기를 그리워했었지. 스프링쿨러 돌아가는 시간이 되면 눈을 감고 창가에 앉는 버릇이 생겼다. 빗방울의 소리와 무게가 함께 느껴지던 시원함은 가을이나 되어야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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