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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몰로카이 섬의 다미안 신부 본문

雜食性 人間

몰로카이 섬의 다미안 신부

하나 뿐인 마음 2013. 1. 14. 15:56

 

복사애들 선물 주려고 산 책... 다미안 신부님에 관한 이야기다. 예전에 교사할 때 이 만화책 읽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수녀원에 들어가 도서관에서 이 책을 다시 만났을 때... 그리고 힘들 때나 자꾸만 느슨해질 때 도서관을 찾아 책장에 기대어 단숨에 이 책을 읽어내려가곤 했다.

주책없게도 이 책은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난다. 눈물은 영혼을 씻어내린다고 했던가... 이번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또 눈물을 흘렸다.

교사들 데리고 피정을 간다. 시간이 다가오니..걱정도 되고, 어느 본당 교사들이 다 그렇듯이 교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내가 교사였을 때 무엇을 원했던가...

다미안 신부님이 몰로카이 섬의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바쳤듯이, 나는 오늘 이 장소의 이 시간의 이 사람들에게 나를 바치고 싶다.. 이 장소, 이 시간, 이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이겠지...

성자가 되고 싶은게 아니라...예수님의 종이 되고 싶다...쩝^^

 

200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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