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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남자애들을 다루어주셔야 하는데... 본문

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남자애들을 다루어주셔야 하는데...

하나 뿐인 마음 2013. 7. 10. 11:52

2009.2.12.

 

신영세자들과의 식사.

 

벌써부터 내가 떠난다는 소문이 나있는터라

자연스럽게 잘 가라, 잘 있으라는 인사가 오갔고

 

만난지 오래되지 않은 신영세자들인지라

약간의 예(내숭?)를 갖추고 있었는데

(하긴 내가 갖추어봤자인가..ㅋㅋ)

 

뜬금없이 어느 자매님이 던지신 말.말.말

 

"가시니 섭섭해서 어떡해요?

수녀님 같으신 분이 남자애들을 다루어주셔야 하는데..."

 

듣고보니 기분이 영 찝찝한 것이...

칭찬이가? 욕이가?...

 

그 이후 나의 내숭은 끝나고 본연의 나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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