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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한 장

밤의 이야기

하나 뿐인 마음 2025. 7. 17. 15:44

키티 크라우더 글, 그림. 이유진 옮김. 책빛.

 

모두가 잠들 수 있게 징을 울려준 후 스스로 징을 울리고 잠드는 밤할머니 이야기.

자신만의 가장 진한 베리를 열심히 찾던 소라가 야코 몰로를 '찾게' 되고 야코 몰로의 집에서 고단하지만 '지금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단꿈에 빠져드는 이야기.

잠깐 동안도 잠들 수 없었던 부 아저씨가 친구를 찾아가고 물놀이 덕분인지, 오토가 시를 쓴 돌을 찾아낸 덕분인지, 정말 좋은 친구를 둔 덕분인지, 아니면 그런 일 저런 일 덕분인지' 묻지 않아도 될 만큼 행복하게 잠든 이야기.

 

이야기를 하나씩 곱씹어 본다. 

내게 없다고, 찾지 못했다고, 잃어 버렸다고 생각한 것들을 하나하나 내려놓으며 나도 달게 잠들었으면.

엄마 곰은 아기 곰에게 뽀뽀를 하고, 작게 속삭였어요.
내일로 데려다줄 별을 하나 골라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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