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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작은 사람과 신 본문

키티 크라우더 글, 그림. 이주희 옮김. 논장.
신은 우리 주위를 감싸고 점점 물들인다.
모든 그림책이 그렇지만 이 책은 꼭 그림을 봐야하는 책이다. 그림만으로도 또 하나의 이야기가 탄생하는 책.
물놀이를 하고 나서, 물기를 닦고 옷을 입은 다음, 작은 사람이 씩씩하게 외쳤어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나무 타기예요."
작은 사람은 나무를 타고 올라 가장 높은 가지에 걸터앉았어요.
신이 공중으로 둥실 떠올라 따라왔어요.
"과연!" 작은 사람이 외쳤어요.
"신은 나무를 타는 대신, 날아오르면 되네요!"
"나무를 잘 못 타서 날아오르는 거란다." 작은 사람은 깔깔 웃었어요.
"말도 안 돼요. 이왕이면 날아오르는 게 좋지요!"
"너는 테오지. 신이라는 뜻이란다. 알고 있었니?"
다음은 좋았던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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