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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하악하악 본문
정태련이 그리고 이외수가 쓰다. 해냄.
"살아남는 비결 따위는 없어.
하악하악.
초지일관 한 가지 일에만 전심전력을 기울이면서 조낸 버티는 거야.
하악하악.
그러니까 버틴다는 말과 초월한다는 말은 이음동의어야."
국민학교 때 작문 숙제를 내면, 짧다는 이유로 시를 써오겠다는 애들이 있었다.
어린 마음이었지만,
'짧은' 시를 결코 '짧은' 시간내에 쓸 수 없음을...깨달았었다.
물론 마음대로 대~충 쓴다면 가능할테지만 말이다.
길어봤자 열줄도 안되는 글들의 모음이지만
이외수 님의 글도 결코 짧은 시간내에 쓰여질 수 없는 내용들이었다.
스쳐가는 생각을 얼른 적었을 수도 있겠지만
위장이 텅텅비기도 하고,
살을 베어내는듯한 실연도 겪고
배터질만큼 욕도 얻어먹고,,,의 수십년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
요즘의 언어들이 너무 많아서
(예를 들자면, 즐..캐안습.. 아놔..뭐 이런거 더이상 기억도 안나네...)
내가 가진 언어 수준으로는
이 글들을 완전히??? 읽어낼 수 없었다.
수녀라서 다행인건지...ㅋㅋ
간만에 재밌는 책 하나 읽었군...방글아, 고마워~
200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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