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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베네딕도 이야기 본문

雜食性 人間

베네딕도 이야기

하나 뿐인 마음 2013. 1. 14. 22:48

 


베네딕도 이야기

저자
안셀름 그륀 지음
출판사
분도출판사 | 2007-07-01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베네딕도를 기리다! 독일의 성자 안셀름 그륀의 『베네딕도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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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 분도출판사.

 

"때로는 삶이 지루하고 답답하다.

이를 곱게 받아들일 때, 일상은 변화된다.

좌절하지 않는다. 쓰라림도 없다.

그토록 진부하고 옹색해 보이던 일상의 갈등을 헤쳐나갈 수 있다.

진부함 속에서도 우리는 치유하는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한다.

오직 짐나르는 짐승의 충직성만이,

냉혹한 삶에 무너지지 않고 하느님께 매달리는데 도움이 될 때가 더러 있다.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하느님 앞에 서 있는 것,그걸로 충분하다.

그것이 내 삶을 변화시킨다.

평화롭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준다.

겸손이란, 일상성의 무덤 속으로 걸어내려갈 용기다.

그래야 예수님의 손을 잡고 일어나 삶을 헤치고 똑바로 걸어갈 수 있다."

 

안셀름 그륀 신부님은 나랑 같은 베네딕도회 수도자이시다.

그래서 이 신부님은 특유의 베네딕도회 냄새를 풍기는 글을 쓰신다.

 

난 내가 입회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입회했다.

살아가면서 나를 베네딕도회로 이끌어 주신 분께 감사를 드리고 있지만,

아직도 베네딕도회라는 말은 날 설레게 한다.

 

사부 성 베네딕토여, 제가 뼈속 깊이 베네딕도회 수도자가 되도록 이끄소서.

200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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