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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타샤의 정원 본문
타샤 튜더, 토바 마틴 지음. 리처드 브라운 찍음. 공경희 옮김. 윌북.
일년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정원을 가꾸는 이야기. 강추라는 말에 덥썩 집어들었는데 읽는데는 거의 석달이 걸렸다...
책을 읽다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난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그래서 그런지 다른 사람에 비해 책을 즐 겁게, 자주, 꽤나 읽는다. 그래서 남들이 보면 (스스로도) 별로 가리 지않고 책 자체를 좋아하는듯 보이는데...그게 말이다...아니다...
내가 얼마나 책을 골라서 읽는지, 한번 읽기 시작하면 재미없거나 내 스타일이 아니라도 일단은 끝까지 읽는다. 그러나...그 후에 다시 들여다볼 일은 절대 없다. 좋아하는 사람의 책이나 좋아하는 종류의 책은...거의 시리즈로 읽 어야 속이 풀린다. 좋은 책은 읽도 또 읽는다. 작가가 좋으면 그 책 도 좋아보이고, 책이 좋으면 작가도 맘에 든다. 맘에 들지 않는 작가의 책은 엄청난 유명세를타지 않는 이상 별 흥 미를 느끼지 않는다. 남들이 다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좋아할 리는 역시 없다. 책이나 작가나...나만의 테두리가 있고 그 좁은 테두리 안에는 함부 로 들여놓지 않는 나...
이런 내 책읽는 방식이 사람에게도 은근히 적용된다고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다. 타샤의 정원 읽으면서 나는 나를 생각했다. |
20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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