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깊이에의 강요

우리도 서로 본문

vita contemplativa

우리도 서로

하나 뿐인 마음 2013. 9. 24. 15:10



고해중.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의 소년에게 자꾸만 다가가는 듯한 맨발의 사제.

우연히 검색한 이 사진이 마음에 많이 남아 자꾸만 생각난다.

주눅 든 아이에게 귀기울이기 위해 몸을 기울인 맨발의 사제. 

고해에는 죄보다 상처가 대부분인 법이다. 

우리도 서로 상처입어 움츠린 이들에게 기꺼이 몸을 낮추어 다가서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vita contemplativ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성소  (0) 2013.10.02
우리는 모두 자기 잣대로 상대를 알아본다.  (0) 2013.09.30
고해성사  (0) 2013.09.08
공이든 사람이든  (0) 2013.09.06
파랑새를 만났다.  (0) 2013.09.0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