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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마태 15,21-28 본문
마태 15,21-28
매순간이 선택이다.
기분 좋은 날도 있지만 야속하고 자존심 상하는 날도 있고,
눈물나게 고마워서 뭐든 해줄 수 있을듯한 날도 있고 너무 속상해서 당연한 것마저도 하기 싫은 날도 있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든지 그날 내 기분이 어떤지 간에 매순간이 선택이다.
맘에 드는 것들 중에 하나 고르는 것도 쉬운일 아니다만 만약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거라면...
그래도 매순간이 선택인 거지.
자존심을 선택하면 딸의 치유를 포기해야 하고
강아지를 선택하면 부스러기나마 얻을 수 있고 딸이 낫는다.
그러나 이 부스러기는 어떤 부스러기인가!
열두 광주리를 채운 것도 남은 조각 아니던가!
이미 예수님은 남은 조각들로 열두 광주리를 가득 채우겠다는 당신 뜻을 밝히셨다.(마태 14장)
과감히 버리고 선택하는 여인, 어머니. 큰 믿음으로 딸의 치유를 얻어냈다.
과감히 버리고 나를 위한 선택을 하자!
당장 기분 좋은 선택말고, 정말 나늘 위한 선택을 한다면 내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마태 15,28).
때론 나를 버리는 것도 나를 위한 선택일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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