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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달맞이꽃 울엄마 본문
공선옥 지음
내가 아이 엄마가 아니라면, 나는 지금도 아이는 엄마가 키운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그러나 내가 아이 엄마가 되고 나서야 알았다.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엄마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나는 아이를 낳아서 엄마가 된 게 아니라 아이들이 자라면서 나를 엄마로 만들어 주었다는 것을. - 작가 후기 중에서-
내가 거의 읽지 않는 책 종류가 바로 이런 책이다.. 모두가 칭찬하는 정채봉씨 동화도 잘 읽지 않는다..참내..
하여간 읽으면서 내내 후배 생각을 했다. 엄마가 될 사람들 모두를 위해 기도하면서...
난 고작 넓은 마음을 주시고자 기도하면서 살지만...엄마가 된다는 건 정말로 위대한 일이다... 넓은 마음 정도가 아니지...
엄마 같은 마음...
200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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