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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산소에 다녀왔다 본문

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산소에 다녀왔다

하나 뿐인 마음 2013. 7. 2. 09:23

2008.7.15.

 

산소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70대 할머니 세분이랑 떡이며 과일이며

보따리 간식까지 사서

맘먹고 일찌감치 대구를 떴다.

늘 걸어가다가 차를 타고 갔더니

어딘지 잘 모르겠는거 있지...안그래도 끝내주는 길치인데...

그래도 처음으로 차 타고, 이곳저곳 다녀봤다.

늘 우리 엄마 아버지 계신곳...참 좋은 곳이다 했는데

막상 여유롭게 구경해본건 오늘이 처음~

할머니 수녀님들이 이렇게 보살펴 주셔서...

내혼자 눈시울이 쪼매씩 붉어졌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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