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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브레이브 원 본문

엿보다

브레이브 원

하나 뿐인 마음 2013. 2. 7. 23:31



브레이브 원 (2007)

The Brave One 
7.5
감독
닐 조단
출연
조디 포스터, 테렌스 하워드, 니키 캣, 나빈 앤드류스, 메리 스틴버겐
정보
범죄, 스릴러, 드라마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122 분 | 2007-10-11


상처입는 영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요새 읽고 있는 책(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때문에

애써 영화를 찾아보고 있다.

주로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영화들인데,

어제 본 브레이브 원은 정말...마음이 아팠다.

 

남자친구와 산책 도중 불량배들을 만나

남자친구는 맞아죽고 조디도 3주 동안이나 의식을 잃었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조디는 제대로 슬퍼할 기운도 없었지만

다시 일어서기 위해 집을 나선다.

하지만 우연히 목격하게 되는 범죄 앞에서

그녀는 공포에 질린 나머지 총을 쏘게 되고

죄의식은 잠시...스스로 범죄자를 처단하러 거리를 나서게 된다.

 

사고현장을 맴돌다 만나게 된 형사와

우정을 쌓아가지만,

결국 그녀가 범인???이란걸 들키고 만다.

그녀에 대한 연민을 가진 형사는

큰 희생을 치루면서 그녀를 악순환에서 건져낸다.

 

과연...이라는 단어가 떠나지 않긴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빼앗긴 강아지가 결국 조디에게 돌아오듯

스스로는 이제 돌아갈 수 없다고 한

본래의 그녀 모습으로 돌아가길...바란다.

 

연쇄 살인처럼 '죽어 마땅하다 여겨지는' 범죄자들의 죽음 행렬을 두고

사람들의 반응은 가지가지였다.

문제는 그 반응들 모두에 수긍이 간다는 것.

나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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