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사이렌의 노래
- 박태범 라자로 신부
- 사람은 의외로 멋지다
- 그녀, 가로지르다
- 영화, 그 일상의 향기속으로..
- 사랑이 깊어가는 저녁에
- 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 테씨's Journey Home
- 성서 백주간
- El Peregrino Gregorio
- KEEP CALM AND CARRY ON
- HappyAllyson.Com 해피앨리슨 닷컴
- words can hurt you
- 삶과 신앙 이야기.
- Another Angle
- The Lectionary Comic
- 文과 字의 집
- 피앗방
- 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 홍's 도서 리뷰 : 도서관을 통째로. : 네이버 블로…
- 행간을 노닐다
- 글쓰는 도넛
- 명작의 재구성
- 사랑과 생명의 인문학
- 자유인의 서재
- 창비주간논평
- forest of book
- 읽Go 듣Go 달린다
- 소설리스트를 위한 댓글
- 파란여우의 뻥 Magazine
- 리드미
- 여우비가 내리는 숲
- 인물과사상 공식블로그
- 개츠비의 독서일기 2.0
- 로쟈의 저공비행 (로쟈 서재)
- 세상에서 가장 먼 길,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 2.…
- YES
- Down to earth angel
- BeGray: Radical, Practical, an…
- newspeppermint
- 켈리의 Listening & Pronunciation …
- Frank's Blog
- 클라라
- Charles Seo | 찰스의 영어연구소 아카이브
- 영어 너 도대체 모니?
- 햇살가득
- 수능영어공부
- 라쿤잉글리시 RaccoonEnglish
- Daily ESL
-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 교회 음악 알아가기
- 고대그리스어(헬라어)학습
깊이에의 강요
기도의 사람 토마스 머튼 본문
헨리 나우웬 지음. 김기석 옮김. 청림출판.
"삶 가운데서 하느님에 대한 질문의 해답을 구할 때면
늘 조금은 낙심하기 마련이다.
우리에게 남겨지는 것은 책 제목 몇과 사람들 이름
그리고 오래된 몇몇 사실들 뿐이다.
그것들은 한결같이 빈약하고 피상적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런저런 주제와 이름과 사실들을 통해 하느님을 이해할 수 없다.
그것들은 다만 하느님에 대해 암시하거나 하느님을 가리킬 뿐이다.
그렇기에 하느님께 기도하는 자만이,
어쩌면 침묵을 구하는 자만이
그 길 위에서 많은 생각과 모임과 사건들 속에 있는 하느님을 인식할 수 있다."
헨리의 말대로, 이 책은 토마스 머튼의 삶과 사상에 대한 입문서다.
헨리 신부님이 멋지게 머튼을 소개시켜 주셨고...
개신교책이라서 번역자가 사용하는 단어가 생소한 것들이 많았다.
특유의 뉘앙스를 알아차리지 못해서 너무 바짝 신경쓰고 읽다보니
큰 줄기를 놓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좀 든다.
한국말 인데도, 번역자와 내가 살아온 언어적 환경이 달라도 너무 다르니
헨리 신부님 의도를 제대로 흡수치 못한듯...
칠층산을 너무 일찍 읽었구나하는 생각과
영어를 좀더 열심히 공부해서
번역되지 않은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008.7.8.
'雜食性 人間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0) | 2013.01.14 |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0) | 2013.01.14 |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0) | 2013.01.14 |
옳고도 아름다운 당신 (0) | 2013.01.14 |
하악하악 (0) | 2013.01.14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