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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천국에서의 하루 본문
혼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낯선 도시에 도착하는 공상을 나는 몇번이나 해봤었다. 그리하여 겸허하게, 아니 남루하게 살아봤으면 싶었다. 장 그르니에의 '섬'중에서
나도 늘 한적한, 적막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수시로 느낀다. 거리낌 없이 살고 시퍼서리...
아,,,솔직해져야만 하겠지? 읽느라 애먹었다. 슬렁슬렁, 대충 넘겨가며 읽었다. 나는 책이라면 내용에 승부를 걸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책이 예쁠 때에 알아봤어야 하는데... 이런 이야기들은 너무나 진부하다...미안합니다,권대웅씨. 작가의 글 보다는 차라리 인용한 글들이 훨 마음에 들었다. |
200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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