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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마르 6,53-56 #dailyreading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본문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마르 6,56)
많은 이들이 낫기 위해 몰려 들었을 것이고,
손을 대게 해달라 청했을 것이고, 손을 댄 사람들은 구원을, 치유가 아니라 구원을! 받았다.
마르코 복음 사가는 단순히 병이 낫게 되었다라고 말하지 않고 구원을 받았다고 강조한다.
병은 인간의 삶에 있어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계절이 바뀌듯 부지런히 병은 찾아오고,
계절에 따라 세상이 변하듯 병고로 인해 인간의 삶도 온통 변해간다.
사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고 위험하다.
그래서 병만이 아니라 병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에서도 건져져야만 다시 삶이 시작된다.
절박한 마음으로
병만이라도 좀 낫게 해달다고 손자락 술에 손을 대는 사람들을
예수는
병뿐만이 아니라 고통과 죽음에서도 건져내신다.
마치 십자가에 달리신 것처럼 양편으로 팔을 뻗고 계시는 예수님과
십자가 아래까지 예수를 따라왔던 일부 제자들처럼 예수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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