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사이렌의 노래
- 박태범 라자로 신부
- 사람은 의외로 멋지다
- 그녀, 가로지르다
- 영화, 그 일상의 향기속으로..
- 사랑이 깊어가는 저녁에
- 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 테씨's Journey Home
- 성서 백주간
- El Peregrino Gregorio
- KEEP CALM AND CARRY ON
- HappyAllyson.Com 해피앨리슨 닷컴
- words can hurt you
- 삶과 신앙 이야기.
- Another Angle
- The Lectionary Comic
- 文과 字의 집
- 피앗방
- 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 홍's 도서 리뷰 : 도서관을 통째로. : 네이버 블로…
- 행간을 노닐다
- 글쓰는 도넛
- 명작의 재구성
- 사랑과 생명의 인문학
- 자유인의 서재
- 창비주간논평
- forest of book
- 읽Go 듣Go 달린다
- 소설리스트를 위한 댓글
- 파란여우의 뻥 Magazine
- 리드미
- 여우비가 내리는 숲
- 인물과사상 공식블로그
- 개츠비의 독서일기 2.0
- 로쟈의 저공비행 (로쟈 서재)
- 세상에서 가장 먼 길,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 2.…
- YES
- Down to earth angel
- BeGray: Radical, Practical, an…
- newspeppermint
- 켈리의 Listening & Pronunciation …
- Frank's Blog
- 클라라
- Charles Seo | 찰스의 영어연구소 아카이브
- 영어 너 도대체 모니?
- 햇살가득
- 수능영어공부
- 라쿤잉글리시 RaccoonEnglish
- Daily ESL
-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 교회 음악 알아가기
- 고대그리스어(헬라어)학습
깊이에의 강요
한 아이 1,2 본문
토리 헤이든 지음. 아름드리
쉽게 느낌을 적을 수 없는 책이다. 딥스보다 더 가슴 아프게 읽었다. 쉴라에 대한 생각보다, 토리에 대해 더 묵상하게 되었다. 1권의 토리는 승리자의 미소를 짓고 있다. 그의 회상은 햇살이 과장된 '따뜻하고 눈부신 봄날' scene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각본이었다. 쉴라에겐 아니었다. 쉴라는 철장 속에 갇혀 키보다 높은 작은 창을 통해 겨우 엿볼 수 있는 '저 너머의 세상'일 뿐.
쉴라를 다시 만남으로써 토리 역시 자신이 입고 있던 허울을 벗게 된다. 토리가 쉴라를 돕고 있다고 확신했을 땐 오히려 쉴라를 달콤한 꿈에 빠트려 혼란만 가중케 했었다.
우린, 나 역시 웬만하면 남을 돕는 자가 되려고 한다. 그러나 내가 남을 돕고 있음을 느낄 땐...그건 내 만족일 때가 많다...
내가 4유형이기에 2유형으로의 퇴보가 바로 이런 경우다. 많은것보다 한가지를 오래도록 생각하게 하는 책.
2007.3.29. |
- 태그
'雜食性 人間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련님 (0) | 2013.01.14 |
---|---|
냉정과 열정 사이 Blu (0) | 2013.01.14 |
능소화 (0) | 2013.01.14 |
노성두 이주헌의 명화읽기 (0) | 2013.01.14 |
제3의 인생 (0) | 2013.01.14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