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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본문

雜食性 人間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하나 뿐인 마음 2024. 5. 18. 22:41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 조현주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사랑하는 형을 떠나보내고 더 이상 형을 볼 수 없었던 패트릭은 수많은 예술가들이, 떠나보내는 대신 사로잡아버린 순간들 속으로 숨었다. 만날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 마주하는 아름다운 작품들. 그 사이에서 다시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그는 숨어든 그곳에서 뒤돌아 나온다, 세상 속으로.

내겐 이 책이 그가 관조(觀照)한 사람들 이야기 같았는데, 세상에서 조금 물러나 여러 사람들을 만난 후 마음이 조금씩 아물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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