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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왜? 본문
피에르 신부, 영원한 질문에 답하다 피에르 신부 지음, 임왕준 옮김, 샘터
하느님이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인간을 창조한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볼 수 없습니다. 오직 간접적으로만 그의 존재를 감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바로 그 커다란 미지의 영역으로 인해서 신앙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인간의 위대함은 하느님을 만지거나 보거나 직접적으로 알지 못하면서도 오직 신앙의 힘만으로 그분을 사랑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그처럼 인간은 완벽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벌집을 쑤셔 놓은 듯 발칵 뒤집혔다는 소문만큼 충격적이진 않았다. 글쎄... 피에르 신부님이니까 이런 말 하는건데 뭐가 그래 충격적이야 싶었다. 그래도 할배가 용감도 하시지... 누가 뭐래도 소신 있는 삶을 사는 거니까... 이 책 보다는 '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라는 책을 더 감명깊게 읽었던 것 같다. |
200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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