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 contemplativa
꽃이 이리 밟혀서야...
하나 뿐인 마음
2013. 3. 15. 01:24
어르신대학 일일강사 하려고 강의실 가는 길.
아무리 미국땅에서 흔하디 흔한 게 꽃이라지만

어딜 가도 꽃잎이 발에 툭툭 걸리니 미안해서 못견디겠다.
나도 모르게 사람들 툭툭 발로 치며 사는 건 아닌가 싶어서...
좀전에 불쑥 내뱉은 말한마디에 내가 걸려 넘어진 건지도...
아무리 미국땅에서 흔하디 흔한 게 꽃이라지만
어딜 가도 꽃잎이 발에 툭툭 걸리니 미안해서 못견디겠다.
나도 모르게 사람들 툭툭 발로 치며 사는 건 아닌가 싶어서...
좀전에 불쑥 내뱉은 말한마디에 내가 걸려 넘어진 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