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보다
심장이 뛴다
하나 뿐인 마음
2013. 2. 7. 23:47
볼게 별로 없었기도 했지만
박해일이 나온다길래...
미친 연기력 대결이라는 웃음 나오는 말로 영화를 소개한 블로그가 있던데
김윤진의 연기는 좀 거북했지만
(항상 105프로를 표현하는듯 여겨진다, 내겐)
박해일!!! 진짜 대단한 배우다.
또 사랑이야기!
사랑은 얼마나 이기적인가 싶어 엄마(김윤진)의 사랑에
무조건 찬성을 할 수도 없고
여전히 현실을 조금씩 비켜가는 캐릭터(모던보이...연애의법칙...)인
박해일의 뒤늦은 사랑에도 박수를 아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모처럼...아름다운 해피엔딩이었다.
그래, 죽일듯 달려들던 시간도 사랑이었다면...
날 위한 사랑이 아니라 널 위해 나를 던진 사랑이었다면
결국은 사랑으로 마무리 되나보다.
현빈보단 못하다만...박해일 참 괜찮은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