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보다
피스트 오브 러브
하나 뿐인 마음
2013. 2. 7. 23:44
우리의 사랑이란건 얼마나 뜨겁고 또한 얼마나 사그라들기 쉬운 불꽃같은 것일까...
하지만 또한 우리의 사랑이란건 얼마나 숭고하고 고결한 것일까...
극장 동원 단 한명이라는 부끄러운 영예를 얻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난,,,참 이 영화 잘~봤다.
요즘은 예수님이 나더러 자꾸만 '난 끝까지 사랑하였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내 사랑이 얼마나 한시적이며 이상에 불과한 것이었는지 하루에도 수차례 확인하게 된다.
게다가 어제 난...내가 얼마나 지지리도 재미없으며 지나치게 진지한 인간인가마저 확인했다. 너무나 감동적이라...아껴두고 보고싶었던 영화를 우리 교사들은...하품 정도가 아니라...잠들었단다...나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