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보다
누들
하나 뿐인 마음
2013. 2. 7. 23:41
이스라엘 영화 누들!
엄마가 갑자기 강제추방당하고 혼자 남은 아이와
갑자기 아이를 맡게 된 상처투성이 여동생 미리.
형부와 언니, 언니의 옛애인까지 두루두루 서로 걸쳐가며
감정이 넘나든다.
잃을게 더 없을 정도로 상실의 아픔을 지닌 미리가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는 건
말도 통하지 않는 중국아이 누들을 통해서였다.
미리는 누들을 만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고
언니는 누들과 누들을 위해 자신을 이겨내는 연적? 동생 덕에
"공항에서 만나자"라는 한마디를 남기며 힘차게 달려간다.
영화가 참 섬세하고 잔잔하구나, 좋아하는 스타일~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
참,,,아스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