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 contemplativa

아로 새겨짐

하나 뿐인 마음 2013. 2. 4. 22:32



급체로 며칠 고생하는 동안 반지를 빼뒀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반지자국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로새겨진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종신서원 흔적은 이미 내 몸의 일부. 

손가락을 내려다보다 생각에 잠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