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食性 人間
백조와 박쥐
하나 뿐인 마음
2024. 7. 20. 22:00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내가 모든 작품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가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 최고라 할 만했다.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나 처연하게 만드는,
허투루 살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게 하고 진실과 거짓 앞에서 차라리 겸손하게 만드는
그런 소설.
백조와 박쥐는
우리 눈에나 극명하게 평이 갈리는 존재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