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食性 人間

오늘 함께 걷는 바오로

하나 뿐인 마음 2021. 9. 21. 11:55

카를로스메스테르스 지음. 김수복 옮김. 바오로딸.

하느님을 최선을 다해 철저하게 따르는 자기 자신에게 확신을 가졌던 바오로는 자신을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에 확신을 거는 사람으로 변모했다. 그래서 버려야만 했던 것, 내려놓아야만 했던 것, 해로운 것으로까지 여겨야만 했던 것들을 생각한다. 내 삶도 마찬가지이다.


p.41
"바오로는 그때까지 가지고 있던 하느님의 모습을 버리고 그 하느님과 절연했다. 그때부터 바오로는 자신이 하느님을 위해 행한 일에 기대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이 자신을 위해 행하시는 일에만 의지하게 되었다. 율법 준수에 자신의 안전을 걸지 않고 자신을 위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에 안전을 걸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