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부르심따라

나만 모르고

하나 뿐인 마음 2021. 8. 5. 21:51

어디까지가 최선이고 어디부터가 집착인지, 어디까지가 노력이고 어디부터가 욕심인지… 요즘 들어 부쩍 하게 되는 생각.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땐 이 차이를 혹은 둘 사이의 경계를 적어도 ‘나’는 알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언젠가부터 두려워졌다, 그걸 나만 모르고 살까봐. 고집하며 살게 될까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