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의 우물/마태오 1장
마태 1,18-25 듣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목소리를 따라가는 것
하나 뿐인 마음
2020. 10. 28. 10:37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마태 1,20)
요셉은 스스로 의로운 결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주님의 천사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누군가의 한마디로
힘이 날 때가 있다.
혹은 내가 두려워하고 있음을 겨우 알아챌 때가 있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마태 1,24)
듣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목소리를 따라가는 것.
그저 타인의 목소리나 내게 강요하는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선하고 옳은 목소리,
은총의 길로 부르는 목소리를(천사가 명령한 대로)
알아듣고(잠에서 깨어난)
따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