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한 장

시민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 뿐인 마음 2020. 9. 11. 14:57

데이브 에거스 글. 숀 해리스 그림. 김지은 옮김. 이신에 해설. 이마주.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 하나는, “시민은 이 사회에 자신보다 더 많은 사람이 있다는 걸 결코 잊지 않는 사람이에요.”

함께 살기에 함께 만들어 간다는 걸 잊지 않는 것. 그래서 아니라는 것도 말해야 하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도 보고 들어야 하고, 귀찮더라도 의견을 가져보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