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의 우물/마르코 4장
마르 4,21-25 드러나게 되어 있다
하나 뿐인 마음
2020. 1. 30. 08:13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누구든지 들을 귀가 있거든 들어라.(마르 4,22-23)
빛이신 분 앞에서는 드러나게 되어 있다. 그분께 갈수록 드러나고, 그분에게서 멀어질수록 어둠 속에 묻힌다. 보이지 않는다 해서 사라진 건 아닐진대, 그분으로부터 돌아서서 없는 척 살기도 하지만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다. 짙은 어둠 속에서도 천천히 윤곽이 드러나듯 결국 서서히 드러난다.
너희는 새겨들어라.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마르 4,24)
힘을 모은 만큼 우리들의 힘은 더 커질 것이고
용기와 희망과 변화는
보태어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