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의 우물/마태오 7장
마태 7,7-12
하나 뿐인 마음
2019. 3. 14. 08:36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마태 7,7-8)
이 삶을 살면 살수록 참 어려운 말씀 중 하나이다. 살아보니 무엇을 청했는지, 내가 진짜 찾는 게 무엇인지, 어느 문 앞에 서 있는지 조금씩 알게 되고 그때마다 이 구절 앞에서 멈칫하게 된다. 정말 받으면 어쩌나, 정말 주시면 어쩌나, 이 문 앞까지 오긴 왔는데 정말로 문이 열려 발을 들여 놓아야 하면 어쩌나...
그래서 정말 필요한 건 하나, 믿음 뿐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다시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에서 시작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