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가 사는 곳
다알리아
하나 뿐인 마음
2015. 7. 25. 05:21
정원에 있는 화단으로 옮겨 심은 후 살아날까 조마조마 했었는데 꽃이 피었다. 참 고맙다!
혹시나 싶어 매일 오가며 한 번씩 만져주는 거 말고는 딱히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런 후...
사람이든 꽃이든 그 누구든, 한 차례 겪은 후 다시 일어나는 걸 지켜본다는 건 내게도 은총같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