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덤으로 행복해
하나 뿐인 마음
2015. 6. 22. 04:35
2012.5.6.
쓰러질 것 같은 마음 겨우 붙들고 몇자 적고 자려고 발버둥치다가,
오늘 성모의 낮? 소풍? 행사를 다시 한번 떠올려보고는
흐뭇함에 젖어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혼자 웃고 있다...^^
아이들에게 너무 예쁜 사랑을 막 퍼주고 있는 교사들과 ...
교사들을 너무나 좋아하고 따르는 아이들을 보며...
3년째 이 아이들을ㅋㅋ 지켜보는 나에게 아직도 감동거리가 남아있다니 싶었다.
너무 힘에 부치는 하루였을텐데
마지막까지 서로를 위해 웃어주고 힘을 건네는 이들의 사랑...
아이들을 위해 모조리 내놓고 하느님의 사람으로 변해가는 교사들 보며,,,
덤으로 행복해하고 있는 나의 삶이
눈물나게 고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