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뿐인 마음 2015. 5. 17. 02:46



누군가가  꽃더러 쓰러지지 말라고 실로 잘 묶어 두었다.

쓰러지진 말라고, 흔들리는 꽃에게...

 

묶어줄 줄 아는 마음이 지나치는 내게도 전해진다.

 

우리들을 이어주는 실도 가끔은, 드러날 때가 더 힘이 된다.

드러나지 않는 숨은 선행도 좋지만,

보이는 연대는 더욱 힘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