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너희가 씨앗이라면...
하나 뿐인 마음
2014. 5. 15. 09:11
2011.2.19.
너희가 씨앗이라면,
난 물이 되고 싶은거다.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게다가 흔하디 흔한 거지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드러나지 않는대도 난 물이 되고 싶은 거다.
꼬박꼬박 물주시는 분은 당연히 아버지시고
나를 그렇게 꼬박꼬박 부어주시는 아버지의 의중대로
너희를 자라게 하는, 돈들일 필요없는
성장의 밑거름이고 싶은 거다.
그래서 어마어마하게 갚아주마...^^
아.오늘 밤,기분 조오타~
내 정체성에 다시한번 의미를 부여해본 날...
내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물이 되기 위하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