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 contemplativa

살다보니...

하나 뿐인 마음 2013. 12. 5. 07:01

 

슬픈 이야기지만, 살다보니 가끔은 동물이 사람보다 낫고, 아이들이 어른보다 낫더라...

친구를 위해 머리를 빡빡 밀어버릴 수 있는 마음을 지닌 천사들, 제발 변치 말았으면 좋겠다하며 나도 모르게 중얼중얼 기도하다가 씁쓸해졌다. 이런 걸 염려해야 하는 세상은 어쩌면 나의 책임이다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