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수녀님, 오늘 애인을 좀 만나도 될까요?"

하나 뿐인 마음 2013. 7. 23. 07:25

2010.8.19.

 

"수녀님, 오늘 애인을 좀 만나도 될까요?"

 

분원장 수녀님께 허락을 청했더니

"자기는 애인이 너무 많아."하신다.

"애인은 늘 하나였어요..." 아무리 말씀드려도 내 진심은 통하지 않았다.ㅋ

 

심야데이트...하고 왔음.

지켜보는 자의 흐뭇함에 감사.

 

진지한 고민들.

높은 곳을 향한 질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