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그녀에게선 항상 라일락 냄새가 난다...
하나 뿐인 마음
2013. 7. 23. 06:38
2010.6.24.
"그에게선 항상 비누냄새가 난다." 였던가...
이렇게 시작하던 소설을 읽었었다, 중학교 때...
젊은 느티나무였던가...
이 소설을 읽었을 땐, 도저히 못잊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누구 소설이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강 뭐시기였더라...
그 소설 때문은 아니지만 뜻한바 있어 평생 비누만 쓰기로 했는데,
여튼 각설하고,
집에 갔다가 엄청난 진보라색 비누를 발견하고 고이 수녀원까지 모셔왔다^^
막 샤위를 마친 나에겐 exotic aroma가 솔솔~
누군가가 내게 이렇게 말해줬으면...
"그녀에게선 항상 라일락 냄새가 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