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바오로 수녀님이 어제

하나 뿐인 마음 2013. 7. 10. 12:37

2010.3.16.

 

가슴이 많이 아프다.

바오로 수녀님이 어제...기어이 아버지 품으로 갔다.

이승에서의 지난 몇년의 삶이 고통과 고난의 연속이었기에

보내야한다는 마음이 큰 적도 많았지만...

 

영원히 기도의 사람으로 기억될 바오로 수녀님.

후두둑 동백이 떨어져버리듯

꽃이 질 시간도 없이 떨어져내린거 같아

칼날에 베인 듯 가슴이 아파온다.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