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부르심따라

미쿡에서의 첫 휴가^^

하나 뿐인 마음 2013. 7. 9. 03:16


휴가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여튼 공휴일 이틀을 사무실에 나가지 않는 바람에 휴가란 걸 썼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 미사를 차리고 저녁에 반모임도 나가고 했지만

그 중 하루는 시간을 내어 학사님들과 바다를 보러 갔다.

한국의 바다처럼 호젓할 리가 없었기에 멀리서 바다란 걸 보다가 돌아왔다.


젊은 학사님들이 수녀랑 나가서 뭔 재미가 있으셨겠냐마는,

늘 고맙게시리...이렇게 잘 대해준다.


모르는 사이에 사진도 찍어주고(물론 아이폰 5 자랑이긴 했지만..ㅎㅎ)

멀미할 정도로 버라이어티한 드라이브를 선사해 주신 학사님들께... 고맙네요.